1. 소울넘버와 혈액형, 두 “나” 이해 도구의 탄생과 확산소울넘버와 혈액형은 서로 출발점이 다르지만, 모두 현대인들이 나를 이해하기 위해 찾는 상징적 키워드입니다. 소울넘버는 타로, 수비학, 명리학 등 이름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탄생일(생년월일)을 모두 더해 그 합이 한 자릿수가 될 때까지 줄이는 산식에 기초합니다. 이렇게 구한 숫자가 1~9라면 각각 고유의 성격, 에너지, 인생 태도, 운명 그리고 특징이 있다고 보고, 내적 탐색이나 진로 선택, 대인관계 유형 해석 등에 다양하게 적용합니다. 반면 혈액형 성격설은 일본을 출발로 한국·동아시아에 번져온 심리 유형론입니다. A, B, O, AB라는 네 가지 혈액형 조합이 각각 비교적 뚜렷한 심리적/행동적 태도를 보인다고 하여, 일상 대화, 조직 내 팀 빌딩..